성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생긴다

최고관리자 0 1,128 2017.05.10 16:20
지난 23일 성동구는 (사)성동마을넷 동네와 성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사)성동마을넷 동네(이사장 민운기)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오는 4월말 준공을 앞둔 성수동 도시재생앵커시설에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 전까지는 성동구청 5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성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행정만의 힘으로는 동네 곳곳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일이 어렵기 때문에 ‘행정과 주민’의 가운데에서 양쪽의 필요와 요구를 수용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에 지원센터가 꼭 필요한 환경임을 인지하고 민선6기 들어 설립을 적극 추진한 결과 올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 민간단체와의 네트워크 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마을공동체 홍보 등을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마을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상담을 통해 진정한 마을공동체 생태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조력자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마을단위의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연결하는 중간조직으로서 같은 시설에 입주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주민주도의 마을활동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민간위탁 운영방식의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민관의 협치 과정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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